선사연칼럼:
대한민국 우파여, 단결하라
우파의 대동단결이 시대의 명제다.
우파의 분열과 궤멸을 통렬히 반성하기는커녕, 붕당정치의 한 구석이나마 차지할
요량으로 적반하장으로 대드는 무리는 과감히 쳐내야 한다.
적반하장으로 대드는 무리가 누구인지는 국민이 다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글쓴이 |
|
사단법인 |
2018. 7. 6. | ||
우파여, 단결하라! 요즈음 우파의 앞날을 걱정하는 소리가 드높다. 총선,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내리 졌을 뿐만 아니라 갈수록 더 무참하게 깨졌으니 그럴 만도 하다. 그런데도 여전히 자중지란에 매몰돼 있는 자유한국당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현재 우파는 입법, 행정, 사법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거머쥔 좌파가 기어이 한반도를 사회주의 국가로 통일시킬까 봐
전전긍긍하는 처량한 신세다. 좌파가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한껏
키워 헌정 사상 초유의 현역 대통령 파면과 조기 대선을 억지로 밀어붙이고 “보수를 횃불로 태우자” “보수를 궤멸시키자”며 살기등등할 때 실상을
알아챘어야 하나 그러지 못한 게 우파로선 천추의 한이다.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는 일찌기 30년 전
‘우익은 죽었는가’란 글에서 민주화 투쟁으로 위장한 사회주의 혁명운동의 위험을 경고했다. ‘적의 적은 동지’란 논리로 박정희 독재보다 훨씬 더
악랄한 김일성 독재에 빌붙은 정상배들이 민주 투사로 둔갑한 데에는 우파의 잘못도 적지 않다. 나라를 걱정하는 일념으로 6·10 항쟁에 참여했으나
결과적으로 주체사상 추종자들을 지지한 꼴이 된 ‘넥타이부대’가 그 짝이다. 종북 세력은 탄핵 정국의 촛불 집회에서 절정의 위장술을
발휘했다. 좌파의 망국적 공작을 분쇄할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전면전에 나서야 한다. 민주 투사로 위장한 종북 세력의 그악스러운 실체를 낱낱이 까발리고 그들을 애국 시민은 물론이고 순수한 좌파와도 떼어 놓는 일부터 서둘러야 한다. 그러나 지금처럼 지리멸렬한 모습으론 어림도 없다. 대동단결이 시대의 명제다. 우파의 분열과 궤멸을 통렬히 반성하기는커녕,
붕당정치의 한 구석이나마 차지할 요량으로 적반하장으로 대드는 무리는 과감히 쳐내야 한다. 백척간두에 선 나라를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는 이제 우파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 ||
필자소개
이도선 ( yds29100@gmail.com ) 언론인,
(사)선진사회만들기연대
편집위원, 운영위원 |
Phil Coulter-305 Amazing Grace.mp3
'나의 단상(斷想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한국당은 국정조사를 요구하여야한다. (0) | 2018.07.17 |
---|---|
대한민국이 공산국가가 되어버렸나? (0) | 2018.07.09 |
[문재인발 불황의 그늘] 확산 (0) | 2018.06.27 |
우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두마리 늑대 (0) | 2018.06.21 |
두명의 지도자.하나의 운명 (0) | 2018.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