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 노래 흐르네
=How Can I Keep From Singing=
코리아남성합창단
= Moony의 가을단상 =
경복궁의 가을을 화폭에 담아 보는
두 노(老)화가의 표현이 다름을 발견한다.
살아 온 세월이 서로가 같음에도
서로가 걸어 온 길이 틀려서 표현이 다른 것인가?
질곡의 세월도, 환희의 세월도 시간의 잣대는 서로가 공평한데
가는 길도 세월 앞에 공평한데...
마음속 미움과 질투,허세와 위선 벗어 던지고
선(善)의 길이 무엇이고, 의(義)의 길이 무엇이며
진실(眞實)의 길이 어느 것인지 함께 고뇌하고 기도하며
함께 희망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꿈 꾸어본다.
청명한 하늘 아래 곱게 물든 가을엔
나도 모르게 정을 느끼고 삶을 느끼게한다.
아마도 꽃이 지고 열매를 맺듯이 상념의 열매를 맺음이리라.
자연(自然: Nature)이란 스스로 있음(그러함)이니
스스로 계신 하나님이시리라.
생각이 깊어지는 가을이 오면
우리네 마음 속에 사랑이 자리하고
감사의 결실이 주렁 주렁 열리기를 소망하여 본다.
내 삶에 노래 흐르네-코리아남성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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