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Classic ,기타)

Coming Through The Rye:밀밮에서=스코트랜드 전통음악

Big Roots 2019. 8. 22. 01:05

Coming Through the Rye

밀밭에서 (Traditional Scottish Music)

Roger Wagner Chorale


=젊은 세대에 전하는 6.25 한국전쟁의 추억=

내가 초등학교시절에 부르던 추억속 노래 원곡을 찾아 올리며 잠시 내가 겪은 6.25동란을 생각하여본다.

1945년 8월15일 일본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미군정 격정의 3년이 지나고 1948년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다.

내가 초등학교 4학년이된 1950년에 6.25동란이 발발되어 경찰공무원등 공직에 있던 아버지네는 가족들 뒤로하고

급히 남으로 피난하였으며, 10살 어린나이에  공산치하 3개월 동안 가장노릇을 하였으며,남로당원들의 인민재판에서 우리 가족이 공격대상이 되었다는 첩보를 전달 받고, 밤중에 급히 전가족 깊은 산속으로 피신하였다가 3주후에

광풍이 지나갔음을 알고 귀가하니, 집안 살림은 풍지박산에 솥 까지도  모두 깨버려서 이웃의 도움을 받던 기억이

생생하다. 다행히도 선대에서 이웃에게 덕을 베풀었기에, 그들 중 한명이 미리 정보를 알려준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현재 주사파가 청와대를 장악한 이후의 정국이 [해방이후 혼란기와 1950년 공산치하 3개월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젊은 세대들이 깨어나기를 희망하며 난삽하나마 나의 추억을 되새겨보았다.


초등학교 어린시절 배운 노래

[노래 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음]

(원곡:Coming Through The Rye)

나가자 동무들아 어깨를 걸고

시내 건너 재를 넘어 들과 산으로

산들산들 가을바람 시원하구나

랄라랄라 씩씩하게 발 맞춰 가자


Coming Through the Rye

Gin a body meet a body
Coming through the rye
Gin a body kiss a body
Need a body cry?
Every Lassie has her Laddie
Nane,they say,has she
Yet all the lads they smile on her
When coming through the rye

첨부파일 Roger Wagner

Coming Through the Rye(Traditional Scottish ).mp3

Moon 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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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나며 피는 가을의 전령 옥잠화가 은은한 향기를 발산하는데,

매미도 여름을 보내는 아쉬움을 노래하는 듯, 쓰르라미 우는 소리가 음악이 되어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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