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에 선 대한민국
=Where-Do-I-Go : 어디로 가야 할 것인가?=
광장의 민중(전교조.민노총 등등) 촛불시위로 인하여 태동한 문정권의 행보가 대한민국의 장래를
우려하게 하고있다.
내가 던지고 싶은 질문(명제)이 많이 있으나,아래에 선사연 칼럼으로 일단(一端)을 대신합니다.
글쓴이 |
사단법인 | |
2017. 06. 01. | ||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은 민중주의자들의 정치적 승리다. 건국과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을 활용한 이 나라의 지도자들을 반민족 분단세력으로 폄훼하는 사고는 엘리트들을 민중의 적으로 여기는 민중사관에서
나온다. 그의 투쟁사관은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라는 한 구절로 요약된다. 김일성은 신채호가 구성한 민중적 투쟁사관을 주체사상으로 각색해서 산업건설에 열중하고 있던 남한사회에 수출했다.
남한의 민중주의자들로 하여금 미국을 비아(非我)로 규정하여, 반미자주화(反美自主化) 투쟁에 나서게 했다. 하지만 한국의 보수세력은 이런
터무니없는 사기극에 농락당해서 민중주의자들에게 쫓겨 다니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민주화와 함께 반공교육을 걷어치우면서 국가 정체성 교육도 같이 내다 버렸다. ◎정체성 혼란에 빠진 시민들은 적과 동지를 구별하지 못한다. 미국이 분산된 권력구조와 개방된 정책결정과정을 유지하기 때문에 동맹국도 미국의 정책결정자들과 여론에 자기의
이익과 의견을 호소할 통로가 열려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질서 안에서 국제협력과 상호의존이 제도화될 수
있었다. 대한민국이 자유주의 국제질서 밖으로 나갈 것인가, 아니면 그 안에 계속 위치하게 될 것인가, 대한민국은 기로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 | ||
필자소개
임수환 ( suhwan.lim@gmail.com )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원 |
Jean Redpath-
When You and I Were Young,Mag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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