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ver Threads Among The Gold :은발(銀髮)
Cliff Adams Singers / 가사( Lyrics ): Eben E. Rexford /작곡 : Hart Peace Danks
"Silver Threads Among the Gold", first copyrighted in 1873, was a popular song in the United States in the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ies. Today it is a standard of barbershop quartet singing. The lyrics are by Eben E. Rexford, and the music by Hart Pease Danks. (Wikipedia)
https://youtu.be/3YKyErjc4s0?si=B39_qzfGQKXB9Qmz
1956년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중.고등학교를 통합하여 담당하시던 음악 선생님이 사정에 의하여 사직한 이후 후임 음악 선생님 없이 고등학교를 마쳤다. 6.25전쟁 직후라서 체육시간을 할여하는 교련 시간에 총검술을 배우던 시절이라서 음악을 담당하는 선생님 충원이 어렵던 시절이었다..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에 음악 교육이 없는 것이 안타가운 마음에서 인지 / 지리 담당 선생님이 "오늘은 지리 시간이나 너희들에게 미국에서 세대를 뛰어 넘어 유행하는 영어 노래 하나 가르켜 주겠다"며 흑판에 영어 가사를 써서 1시간 배운 노래가 바로 [ Silver Threads Among The Gold :은발(銀髮) ] 이었다..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 포스팅하기 위하여 검색하여 보니 가사를 쓴 Eben E. Rexford가 소녀티를 갓 벗은 18세에 "Grow Old"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고 전한다. 어린 청소년기에 삶에 대하여 얼마나 묵상을 하였기에 이러한 가사를 쓸 수 있었을가? 하는 마음에 나 자신을 되돌아 보며, 보다 더 삶에 대한 묵상의 기도가 있어야 하겠다고 다짐하며 포스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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