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사진)

여행의 추억 1

Big Roots 2016. 5. 17. 11:09

여행의  추억 1

청교도들이 대서양을 건너올 때 타고온  Mayflower호 그림.

문득 "아이들(두 아들)의 꿈을 키워주려고 여행하였던 곳이 어디였던가?" 생각하니 ,Mayflower호에 꿈을 실고온 청교도들의 꿈을 보여주려고 여행을 한   Massachesetts주 Cape Cod Bay연안의  Plymouth가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른다...

바다가재를 수족관에서 골라, 즉석에서 증기로 쪄서 녹인 버터에 찍어서 먹는 맛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모든 바다고기는 찬물에서 자란 것이 보다 쫄깃하고 맛있다. 북대서양 뉴파운드랜드(Newfoundland) 어장이 가까운 곳이라 미서부(태평양)에서 먹어본 것 보다 맛이 좋았다. 지금은 잡히지 않는 대구(cod)가 청교도들이 도착하였을 때에는 Cape Cod Bay 근해에서 많이 잡혀, 청교도들이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었다고 전하여진다.

♣ Plymouth로 가기전에 Cape Cod 끝의 등대 까지 지리적 관광을 하고 돌아오며 잠시 휴식중 .

♣ 사진속의 아이들이 (미)변호사로, AICPA로,  Softwear Engineer로 잘 자라주어 항상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Plymouth가는 도중에 Conneticut주 Hartford 작은 시내가에 있는 Mark Twain이 살던 집에  

들려서 아이들에게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Mark Twain의 소설을 읽도록 권유하였던 것이 생각난다. 

♣ Hartford의 Mark Twain이 살았던 집앞에서 (집 뒷편에 시내물이 흐르고 있음)

Boston외곽의 작은 마을 Concord의 Walden Pond에 들려서 ,잠시 Thoreau가 쓴 사색의 글을 생각하며 나의 마음을 정돈하였던  추억이 새롭다.

♣ Walden Pond 인근 Thoreau가 움막을 지었던 곳에 그의 저서 Walden의 서문(prelude)을 팻말에 써서 세움...

(번역)

내가 숲으로 들어간 것은 인생을 마음먹은 대로 살아보고 싶어서였다.

인생의 핵심적인 사실들만 마주하여보고 싶었고, 삶이 가르치려는 것을 내가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어서 였으며, 내가 죽게 되었을 때  제대로 된 삶을 살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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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reau는 Concord 고향마을 인근의  Walden Pond옆 숲에 움막을 짓고, 숲속에서 2년여사색을 하며 생활하고 나서 Walden : Life in the Woods를 출간하였으며,노예제도 및 인두세를 반대하다 투옥된 경험을 바탕하여 Civil Disobedience를 출판하는 등 여러편의 사색의 글을 남겼고,후일 인도의 비폭력 저항운동가 Gandi,미국의 Martin Luther King Jr.목사등이 영향을 받음. 

첨부파일 Ernesto Cortazar-Heart to Heart (etd).m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