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상(斷想 )

이미 녹아버린 이카루스(ICARUS)의 날개

Big Roots 2018. 10. 26. 13:55


이미 녹아버린 이카루스(ICARUS)의 날개

=Facebook에서=


Moon K. Lee님이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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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그런데 이카루스의 날개여서 이미 녹아버린 상태다]

문재인 지지율이 다시 추락중이다. 이번에 추락하면 백약이 무효다.

전번에 추락한 것은 9월 평양방문 쇼로 만회했지만...

[김정은과의 블루스]라는 처방은 극약이기 때문에, 반복될 수록 약발이 떨어진다. .

요즘 문재인 지지자들이 가장 잘 사용하는 표현은..

"문재인이 통일정책은 잘 폈지만 나라는 말아 먹었다"


전쟁이냐 평화냐 가짜 딜레마 프레임 갇혀 있는 사람들 조차도,

'문재앙 보유국'이라 생각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사람들이 이제 미중전쟁의 심각성을 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오래, 오래 장기전을 펼치면서 민주화, 자유화, 인권신장을 요구한다는 것,

결국 중국의 체제 변화를 도모한다는 것을 사람들이 느낀다.


그로부터 자연스럽게 추론되는 명제는 무엇일까?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도, 개혁 개방 자유화를 목표하고 있는 것 아닐까?"-

이 같은 명제가 추론된다.

한번 이런 생각이 들면, 문재인의 통일과 평화란게 얼마나 찌질한 망상인지 냄새맡기 시작한다.

 

(((아, 진실은 '보는 것'이 아니라 '냄새맡는 것'이다. 원효가 말했다.

감응과 소통은, '그림자와 메아리'를 타고 흐른다고...

눈알로 보는 것, 귓구멍으로 듣는 것은 그림자와 메아리일 뿐이다.

다행이 콧구멍은 그림자도, 메아리도 작용하지 못 한다.

진실을 수신하는 신체기관은, 눈알도 귓구멍도 아니다.

귀밝을 총, 눈밝을 명...총명은, 그림자와 메아리의 세계에 국한된 속성이다.

진실은..콧구멍의 성능이 좋아야 한다. 냄새가 진실의 매개체이다.

그다음 진실 수신 신체기관은 혓바닥이다. 맛이 진실의 매개체이다. 

맛보기(평가)....호모 사피엔스는 '맛 보는 동물'이라는 의미다.

'사피엔스'의 본래 뜻이 맛보기(taste)이다.... 진실의 종국적 매개체는 '삘'(feel)이다.

더듬기(접촉)이 진실의 마지막 수신 모드이다. )))


암튼.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시스템의 전략목표가 북한해방이라고 감지하기 시작하면,...

문재인은 '이상한 대통령'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고든 창 처럼 '간첩'이라고 의심하지는 않게 되더라도..이제 사람들은,

[미중전쟁의 심각성]을 느끼고 [북한해방의 가능성]을 예감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김정은을 백번 천번 만나도 지지율은 반등하지 못 한다.

앞으로 문재인 지지율은 급전직하한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그런데 그 날개는 이카루스의 날개... 파라핀(밀납)으로 만든 날개다.

태양 가까이 날면 녹는다.

문재인은 태양을 상징으로 삼는 김일성 사교체제에 너무 가까이 날았다.

그래서 날개가 다 녹았다.

추락하는 것 중에는 한때 날개를 가졌었었었던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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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이카루스(ICARUS):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초로 하늘은 날은 인간"으로,

부질없는 짓을 하는 철이 없는 사람을 비유하여 말할 때 "이카루스 같다"고 사용하기도 함. 

파라핀(paraffin): 밀랍은 열에 약하여 열을 받으면 녹아버림.  

Bernward Koch / Deep Green


Leader와 Boss 의 차이 (문재인은 Leader인가? Boss인가?)

Where- Do- We- Go ? 대한민국!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