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추억 : 미국 서남부 자동차여행 (3)
★ 록키산을 넘어서 Colorado Springs의 Garden of The Gods
[2018.4.12. BW Bryce Canyon Grand Hotel / check out]
[20184.12. Hampton Inn , Grand Jungtion Colorado / check in]
[2018.4.13 Magnuson Grand Pikes Peak Inn , Manito Springs / check in]
Bryce/Zion Park 북쪽 Utah주는 10여년 전에 Yellowston Park까지 15번 고속도로를 따라 오르내리며
관광을 한 터이라, 금차 여행은 록키산을 넘어서 Colorado Springs의 Garden of The Gods를 관광하기로하고 Bryce Canyon을 일직 출발하였으나, Scenic Byway 12 및 24번 모래폭풍이 부는 험한 도로를 거치느라 시간이 지체되어 Western Colorado 초입의 Grand Jungtion에서 일직 숙박을 정하고 쉬기로 하였다.
Grand Jungtion을 지나면 록키산을 넘어 Colorado Springs 까지 작으마한 산간마을들 뿐이라서 숙박할 곳이 없기 때문이었다.
다음날 일직 70번 고속도로를 이용 록키산맥 서쪽에서 두개의 터널을 통과하여 록키산의 동쪽 하강지점에 들어서며, 록키산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기 위하여 고속도로를 벗어나 24번 산악길을 택하였다.산간 마을을 오르락 내리락하는 도중에 눈보라를 만나서 힘이 들었으나 선택은 잘하였다고 생각되었다.
24번 산간도로는 주변의 산에 자작나무가 많고 멀리 펼쳐진 경관이 좋았으나, 엉성한 가드레일이 있는 가파른 산길이라서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가끔 지날 뿐 한적한데 , 4월 중순인데도 녹지 않고 쌓인 눈이 1m이상이었다. 산악길을 선택하였기에 주행시간이 지체되어 일몰후에 Colorado Springs에 도착하게 되었다.
생소한 곳에서 숙소를 찾아 다니다가, 이웃 마을에서 숙소를 정하고 나니,호텔 관리인이 [록키산 정상 Pikes Peak까지 운행하는 Cog Rail이 위치하여있는 Manitou Springs]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 호텔이름도 Magnuson Grand Pikes Peak Inn이라고 알려주었다.
내가 80을 바라보는 나이에 장거리 여행에 나서니 가족들(아들 며느리 그리고 조카들)의 걱정이 많아서,숙소를 CHECK IN 하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하루의 관광 사진 몇장과 함께 내일의 일정(계획)]을 메모하여 Facebook에 올리고 소통하는 것이다. 그리하면 서로 전화를 하지 않고 궁굼증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Manito Springs에서는 Facebook에 올리자 마자 호텔 직원이 보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기 바란다)고 댓글을 올려주어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었다.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발생하였다. 여행중에 Facebook에 간략한 글을 올리며 영어와 한글을 함께 올리기 번거로워 영어로만 올려서인지 어느날 갑자기 한글자판이 올려지지 않아 휴대전화 취급점에 가서 물어보아도 모르겠다며, Facebook 회사에 직접 물어보란다. 여행중에 그리 할 여유도 없는데,국내 지인들이 속으로 욕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답답한 마음이었다. (할 수 없이 영어 만을 사용하다가 후일 귀국하니 어느 날 자동으로 회복되었음)
[[ 록키산 24번 산간도로에서 눈을 만나 잠시 휴식을 취하며 ]]
○ Garden of The Gods (Colorado Springs)
Route 24 ,Colorado
70번 고속도로로 록키산 2개의 터널을 지나서 하강길에 Avon을 지나며 Denver로 향하는 70번
고속도로를 벗어나 24번 산간도로로 빠지니,내비게이터가 그리 가면 1시간 이상 시간이 더 걸린다고
몇번의 경고음을 울리더니 나의 고집을 못 꺽어서인지 조용히 24길을 안내하였다.아래 동영상은
Leadville 까지 일부구간 내가 드라이브한 길이기에 첨부함.
Garden of the G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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