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상(斷想 )

추억의 5분 스케치(Sketch) 자화상

Big Roots 2024. 12. 24. 13:25

추억의 5분 스케치(Sketch) 자화상 

(( Facebook에서 옮김.))

2019년 12월 24일 

나의 서가에 놓여 있는 5분 스케치:sketch 자화상 이다.

1983년 7월 9일 Tokyo Tower라고 메모되어있다.

사진을 올림은 사진에 얽힌 사연이 있고, 좌파들의 원전 파괴, 사드배치 반대, 더 나아가 지소미아 파기 및 반일 죽창가 타령을 듣고, 울분하는 마음이 일기 때문이다. 보수 기득권세력의 내각제 개헌의 욕심으로 태동된 박근혜 대통령 엉터리 탄핵 이후 주사파가 주도하는 정권에서, 법치가 무너지고 국가 체제를 흔드는 폭주가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1970년대 미국은행에서 4개월 OJT 은행경영 연수를 받으며 여러 은행 및 Chicago의 상품거래소를 들려서 선진 경영기법을 습득하였었다. 체류하는 기간에 체류비용도 미국은행의 도움을 받거나 자비로 부담하던 어려운 시절이었다. 요즘의 근로자들은 나보고 바보냐고 말할 지도 모르겠다. 당시의 시대적 사명감과 나의 애국심에서 그리하였다고 말하고 싶다.

귀국후 나의 눈에는 금융시스템을 개혁할 것이 하나 둘이 아니었다. 일을 하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은행간 결제시스템의 개혁이었으며, 중앙은행의 일이었기에 중앙은행을 설득하는데 2년의 시간이 흘렀다.. 시행을 하려고 시중은행을 설득하는데 중앙은행을 설득하는 것 보다 더 큰 어려움이 있어, 은행장회의에 은행별로 업무 담당 책임자 와 전산 담당 책임자 2명을 일본에 연수출장 하는 (안건)을 상정하여 승인받고 // 내가 인솔자가 되어 15일 일정으로 출장한 일이 있다. 출장중 휴일을 맞아 도꾜 타워에 들렸을 때 재미 삼아 스케치한 것이다. 

현시점에서 나의 행적을 뒤돌아 볼 때 시중은행 사람이 국가의 시스템 일부를 개혁하는데 일조하였다는 자부심으로 후배들에게 부끄러움은 없다. 바울사도의 권면대로 착하고 의로우며 진실된 삶을 살려고 노력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