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歲月)
오늘의 단상(斷想) 2013.8.11. 세월(歲月) ☆ 흔히들 세월을 잘주하는 인생에 빗대어 이야기 한다. 내가 어느새 70마일(112km/hr)로 고속도로 위를 달린다. 머지 않아 80마일(128km)/hr. 과속이다. 주변에서 방향이 틀렸다고 아우성이다. 선(善)하고 의(義)로우며 진실(眞實)된 길이라고 안내한 바울사도의 말을 믿고 열심히 달렸는데 방향을 잘 못 잡았다고 아우성이다. ☆ 다가가지 않아도 바람같이 스쳐 지나고 등을 떠밀지 않아도 성큼 성큼 지나는 세월. 뒤돌아 보아도 남은 것, 가진 것 별로 없는데 무엇을 위하여 이리 빨리 달리는가? 남과 같이 돈을 탐내지도 않았고 명예를 얻으려 애쓰지도 않았는데 왜 이리 세월은 빠르게 질주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