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itz Stifter그림-Friends :친구
Robert Payton Reid 그림-Friend:친구
오늘의 묵상가운데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일러주신 성경의 가르침에,내가 얼마나 충실하였는가
자문하여 봅니다. 때로는 형제 자매도 미워하는 굳은 마음으로 " 내가 어찌 이웃을 사랑한다 말할 수 있을가?"반성하며, 용서의 하나님께 용서를 빌어봅니다.
바울사도께서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善)과 의(義)로움과 진실(眞實)함에 있느니라"하셨는데
나의 일상 생활에서 충실히 적용되고 있는 지 되돌아 봅니다.
나의 마음을 다스리시는 성령께 "비둘기 같은 온유와 따듯한 마음"을 품도록 기도하여 봅니다.
시를 읽으며, 화가의 마음을 읽어보며 나의 피로스(philos) 사랑을 꿈꾸어 봅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 아름다운 바람들이 바람에 꽃씨 날리듯 흗날리고, 그 바람들이 사방으로
흗어져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기 바라는 마음이다.
I hope to scatter our profoundest wishes like flower seeds in the wind
and expect to find them later all blossoming in beautiful 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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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친구가 있어 좋다
비 오는 날은
마음으로 비를 맞고
별 뜨는 밤이면 서로의 가슴에 뜨는
별을 헤아릴 수 있는
친구가 있어 좋다
몸이 아플 때는
걱정스레 안부를 묻고
힘이 들까봐
넘어질까봐
쉬어가라고 일러주는
친구가 있어 좋다
삶의 무게에 지쳐
헝크러진 날엔
부르면 찾아와
함께 노래해주고
옛 이야기 풀어놓는
친구가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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