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단상(斷想 )

잊혀진 장독대

Big Roots 2022. 3. 16. 22:47

잊혀진 장독대

 

=Facebook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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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이 되면 꽃나무 월동용 나무잎 이불 걷어 주고, 봄 맞이 청소하는 것이 단독 주택 생활인의

년중 행사이다. 그 때 마다 언제 부터인지 쓰지 않는 김치독 장독대를 청소하며 하늘나라 계신 부모님 생각이 난다. 고부가 도란 도란 장 담그고 김장하던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며, 집집 마다 대물림 하던 장 맛 김치 맛이 자연스럽게 맥이 끊키고 있다.

젊어서는 꿈에 살고 , 나이 들면 추억에 산다는 옛말이 이제서야 무슨 뜻 인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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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dler On The Roof : Sunrise Sunset : 해는 뜨고 지고

https://youtu.be/lRsciuPOWW4

Sunrise, Sunset 해는 뜨고 지고

Is this the little girl I carried 이 작은 소녀가 내가 키운 아이 맞나요?
Is this the little boy at play? 놀고 있는 소년이 내가 키운 아이가 맞나요?

I don't remember growing older 아이들의 자라온 모습이 생각나지 않네,
When did they? 저 아이들이 언제 저리 자랐는지.

When did she get to be a beauty 언제 소녀가 저리 아름다워졌으며
When did he grow to be so tall?  언제 소년이 저리 자랐을가?

Wasn't it yesterday when they were small? 저 애들이 엊그제 까지 어린 아이였지 않았던가?

Sunrise, sunset 해는 뜨고 지고 
Sunrise, sunset 해는 뜨고 지고
Swiftly flow the days 하루 하루가 빨리 지나
Seedlings turn overnight to sunflowers 엊그제 씨 뿌린 해바라기가
Blossoming even as we gaze 어느새 꽃피어 우리가 바라보고...

Sunrise, sunset 해는 뜨고 지고 
Sunrise, sunset 해는 뜨고 지고 
Swiftly fly the years 세월은 유수 같이 덧 없이 흘러
One season following another 한 계절 지나면 다른 계절이
Laiden with happiness and tears 행복과 눈물이 쌓여만 가네.

What words of wisdom can I give them 저 아이들에게 무엇으로 슬기로운 덕담을 하며, 
How can I help to ease their way? 저 아이들 앞길이 평탄하도록 무엇으로 도움을 줄가?

Now they must learn from one another 이제는 그들도 서로 다른 사람에게서 배워야하고
Day by day 하루 하루

They look so natural together 자연스럽게 함께하며 서로를 바라보고

Just like two newlyweds should be 신혼 부부가 되듯이

Is there a canopy in store for me? 나에게도 삶의 안식처가 존재는 하는 걸가?

Sunrise, sunset 해는 뜨고 지고 
Sunrise, sunset 해는 뜨고 지고
Swiftly fly the years 세월은 유수 같이 덧 없이 빨라
One season following another 한 계절 지나면 다른 계절이 오고
Laiden with happiness and tears 나의 행복과 눈물은 쌓여만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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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Sheldon Harnic  Music : Jerry Bock

번역 : Moon K.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