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에 [탄핵 각하/기각 청원] 사이트 (ubon.kr/sign01)를 열었습니다. 정확하게 꼭 20일만인 어제 오후까지 서명하신 182,303 분의 이름/주소(읍면동까지)/서명일시 만 담은 데이터를 오늘 헌재에 청원 접수합니다.
헌법 재판관 한 분 한 분 9명 각각에 청원합니다. 재판관은 원래 [독립적 판단 주체]이기
때문입니다. 헌법재판소라는 기관 이전에, [독립적 판단 주체]로서의 재판관 개인이 존재
합니다.
다음은 박한철 소장님께 보낸 청원문 전문입니다.
다른 재판관님 역시 동일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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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박한철 소장님!
저희 자유통일유권자본부 집행위원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 신혜식 ‘신의 한수’ 대표,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 차기환(변호사) ‘자유와 통일을 향한 변호사 모임’ 대표, 최대집(의사) 자유개척청년단 대표 등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약20 일 동안 약 18 만 명 시민의 뜻을 모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청원드립니다.
앞으로 이 청원은 계속 이어져서 백만 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측됩니다.
첨부 CD 파일에는 청원 시민의 이름, 주소(읍/면/동까지), 청원서명 일시 등을 밝혀주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청원 시민의 진위를 확인하시려면 자유통일유권자본부(02-2233-2007)로 연락 주십시오. 검증 샘플로 선정하신 시민들을 직접 연락취하셔서 확인하실 수 있도록 연락처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청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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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조작을 자행하고 있는 언론과 문란하기 짝이 없는 국회에 의해, 국민의 대표자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가결되었습니다.
비교적 작은 허물 외에는, 헌정질서에 대한 아무런 치명적 침해가 없었음에도 오직 언론에 의해 조작된 ‘촛불 민심’ 및 이에 편승한 직업 정치인들에 의해 저질러진 폭거입니다.
심지어 미디어 공작에 의해 “사교 2대 교주 최순실에게 정신과 영혼을 장악당한 박근혜”라는 종교적 마녀사냥 프레임까지 조직적으로 유포됐었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상황은 국가의 해체이며 사회의 해체입니다.
대한민국은 ‘폭도공화국’으로 붕괴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헌법재판관님!
오직 진실에 대한 존중과 헌정질서에 대한 애국으로 소신 있는 판단을 내려주십시오.
대한민국에도 최소한의 질서와 가치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주체는 바로 헌법재판관님 한 분 한 분 뿐입니다.
이 탄핵 소동은 각하 혹은 기각되어야 마땅합니다.
애초 국회의원들이 ‘책임총리’ 등 합리적인 방식으로 다루었어야 할 일을 오직 촛불민심을 자극하고 선동할 목적으로 헌법재판소까지 보낸 사건입니다. 국회의원들은 헌법재판소를 대중 선동을 위한 보조 장치로 능멸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지난 대선에서 거의 50%를 득표했고 이번 대선에서도 강력한 후보 중 하나인 문재인씨는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되면 혁명!”이라는 끔직한 말을 서슴없이 내뱉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헌법재판관님!
오직 한 분 한 분의 사법주권(judicial sovereignty)에 따라 의연하게 판결해 주십시오. 저희 하루 하루 땀 흘리며 살아가는 시민들 역시 재판관님의 용기와 고뇌에 발맞추어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 및 기본 원칙을 회복시켜 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 청원에 실어, 대한민국과 우리 사회에 대한 저의 충심을 재판관님들 한 분 한 분 발 앞에 바칩니다.
이 청원은 저의 마음을 담은 엄숙한 시민 서약입니다.
2017년 1월 13일
자유통일유권자본부를 통해 탄핵 각하/기각을 청원한 시민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