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사진) 72

여행은 즐거워 ( 한려수도 여행 )

여행은 즐거워 (한려수도 여행 )여행은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며, 하나님을 향하여 나의 마음을 열게 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하여 언제나 즐겁다. 1995년 잠시 부산에서 근무할 때 한려수도를 돌아 본 이후에 22년만에 예능교회 교우들 가족과 함께 욕지도.한산도. 통영 일대를 돌아보며 수려한 자연과 대한민국의 압축성장(壓縮成長)을 함께 볼 수있어서 좋았다. 아래에 스냅(snap) 사진을 올려본다.욕지도 출렁다리에서통영 앞바다 가두리양식장통영으로 귀항하는시간이 일몰 직전.한산도의 가을통영 해변도로에서통영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This Is My Father`s Worldhttps://youtu.be/PVCrpGRSlow?si=WZgvkwygMTa3AzFm

여행의 추억 1

여행의 추억 1 ♣청교도들이 대서양을 건너올 때 타고온 Mayflower호 그림. 문득 "아이들(두 아들)의 꿈을 키워주려고 여행하였던 곳이 어디였던가?" 생각하니 ,Mayflower호에 꿈을 실고온 청교도들의 꿈을 보여주려고 여행을 한 Massachesetts주 Cape Cod Bay연안의 Plymouth가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른다... 바다가재를 수족관에서 골라, 즉석에서 증기로 쪄서 녹인 버터에 찍어서 먹는 맛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모든 바다고기는 찬물에서 자란 것이 보다 쫄깃하고 맛있다. 북대서양 뉴파운드랜드(Newfoundland) 어장이 가까운 곳이라 미서부(태평양)에서 먹어본 것 보다 맛이 좋았다. 지금은 잡히지 않는 대구(cod)가 청교도들이 도착하였을 때에는 Cape..

나의 고향마을을 찾아서 (2) : 목계장터(나루터)~박달재~의림지

나의 고향마을을 찾아서 (2) : 목계장터(나루터)~박달재~의림지 신경림(1935~) 시 목계장터 하늘은 날더러 구름이 되라 하고 땅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네 청룡 흑룡 흩어져 비 개인 나루 잡초나 일깨우는 잔바람이 되라네 뱃길이라 서울 사흘 목계 나루에 아흐레 나흘 찾아 박가분 파는 가을볕도 서러운 방물장수 되라네 산은 날더러 들꽃이 되라 하고 강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 산서리 맵차거든 풀속에 얼굴 묻고 물여울 모질거든 바위 뒤에 붙으라네 민물새우 끓어넘는 토방 툇마루 석삼년에 한 이레쯤 천치로 변해 짐부리고 앉아 쉬는 떠돌이가 되라네 하늘은 날더러 바람이 되라 하고 산은 날더러 잔돌이 되라 하네 ~~~~~~~~~~~~~~~~~~~~ ※박가분(朴家粉)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 최초로 상표등록하..

나의 고향마을을 찾아서 (1) : 중앙탑

나의 고향마을을 찾아서내가 초등학교 어린 시절에 뛰어 놀던 home town 충주 중앙탑공원.. 6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여울물이 흐르던 강은 호수로 변하고, 어린시절에 다슬기 잡으며 낚시하던 곳은 사라져 추억으로 대신하고 ,,손주.손녀와 함께 네잎크로바 찾으며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충주의 중앙탑은 신라가 3국을 통일하고 국토의 중앙이라하여 탑을 세우고 지명을 중원(中原)이라 명명하였다..이 곳은 삼국시대 고구려와 국경을 이루고 있던 신라의 변방으로 국원성이라 불렸었으며,고구려 경계비가 중앙탑 인근에 위치하여 있다. 고구려 경계비는 1970년대 말~1980년대초 중원문화권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으며, 그 이전은 이를 모르고 방치하였었으며, 인근 마을을 "선돌..